“유류세 인하·전월세 상한제로 민생해결”
“유류세 인하·전월세 상한제로 민생해결”
  • 양귀호기자
  • 승인 2011.03.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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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경제안정 위주의정책기조로 전환해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30일 “유류세 인하 및 전월세 상한제 도입 등으로 현안 민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보편적복지기획단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5% 성장과 3% 물가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미련을 버리고 경제안정 위주의 정책기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 관료 출신인 이 의원은 “서민들의 삶은 물가급등 및 전세값 대란으로 팍팍하다”며 “재정여건에 문제가 있다면 서민들에 한정해서라도 유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세대란 해소를 위해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선진국 수준인 20% 수준으로 확보하는 것이 본질적인 대책”이라면서도 “한시적인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해 전세값을 안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준금리를 연내 4% 수준 이상으로 올려 인플레이션 심리를 차단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며 “정부는 기존대출의 만기연장 등을 포함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