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31일 부천대학 한길체육관에서 37개 유망 업체가 참여하는 '2011 잡 월드 로드쇼(Road show)'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행(IBK)이 주최하고 부천시?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넥슨 등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소재한 37개의 유망 기업체가 참가해 게임소프트웨어개발, 드라마기획, 기획마케팅 등 문화콘텐츠산업과 전문직종 위주의 청년층 일자리 총 200여명을 채용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4000여명의 구직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부천지역에 소재한 ㈜고구미와 ㈜컨텐츠비지니스센터, ㈜동양전자산업, ㈜리텍, ㈜뷰텍솔루션 등 5개업체가 참여한다.

행사는 37개 채용관에서 채용면접을 실시하며 현장면접자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 1인당 1만원을 현장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지원 등 취업컨설팅과 부대행사 부스도 설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이 많은 부천대학에서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그 동안 양질의 구인업체가 부족하여 취업지원 매칭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천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 일자리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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