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구 신포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결성식에서 생활정치 텃밭포럼 회장으로 선임된 회장들은 지역사회에서 지역민을 위한 봉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생활정치 인천시 텃밭포럼 강부일 회장은 “지역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할 때, 지역민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생활정치 텃밭포럼”임을 강조했다.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은 “지금 이 시대야말로 가장 필요로 한 것이 생활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정치에 목말라 한다”며 텃밭포럼의 필요성을 말했다.
생활정치아카데미 추성춘 원장은 특강에서 “올해는 지방정치가 출범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지난 20년동안 우리 지방정치가 자립하고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정치를 하지 못했다.
발전한 것이 아니라 후퇴했다.
지방정치가 발전 성장해야 하는데, 오히려 중앙정치가 지방정치에 개입하여 폐단이 많았다.
이젠 벗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추성춘 원장은 ‘지역에서 결성되는 텃밭포럼은 지방정치의 발전과 성장을 통해 지역민에게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위한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며 지방의원들과 지도자들이 텃밭포럼에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정치 텃밭포럼은 앞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의 정치 지향, 정책대안과 실천의 생활정치 지향, 정당·이념·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합 지향, 지방화와 지방자치의 강화로 글로컬(Global +Local) 지향, 지역밀착형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의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연구와 세미나 개최,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