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버존 교통안전시설 정비에 8억 투입
대전시 실버존 교통안전시설 정비에 8억 투입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3.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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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8억원을 투입해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0개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반경 300m이내에 대해 과속방지시설과 안전난간 등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1곳, 지난해 4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벌인 바 있으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685명 가운데 204명의 노인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7명으로 이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08년 36명에 비해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통건설국 이영구 교통정책과장은 "노인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