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10개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반경 300m이내에 대해 과속방지시설과 안전난간 등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1곳, 지난해 4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벌인 바 있으며,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685명 가운데 204명의 노인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7명으로 이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08년 36명에 비해 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통건설국 이영구 교통정책과장은 "노인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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