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성 검토 실무 자문단’ 출범
충남도가 환경현안 이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불만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16일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충남도 환경성 검토 실무자문단’ 자문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 및 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은 개발계획의 적정성 및 입지의 타당성 검토, 사전환경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 실무의견 협의, 환경분야 소홀지역에 대한 실무적 대안 검토, 기타 환경성검토 관련 문제점 및 제도개선사항 등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환경문제로 다수인 민원이 제기된 사업, 환경 및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시행되는 개발사업 등 환경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개발사업에 대해 실무적 검토를 담당하게 되는데, 사안에 따라 해당 전문가 4?5인으로 소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삼회 도 환경녹지국장은 “그동안 다양하고 세분화된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전문적 대처가 미흡했다”며 “앞으로 환경성검토 실무자문단의 검토의견이 각종 개발사업 등에 반영되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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