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대전생활 조기정착 강화
외국인 유학생 대전생활 조기정착 강화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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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8일 서구문화원서 ‘제3회 뉴 컴마데이’ 운영
대전시가 새학기를 맞아 관내 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제3회 New Comer Day’를 개최한다.

‘New Comer Day’는 대전시에 유학 온 학생들이 초기 생활에서 겪는 사회·문화적 어려움을 덜어줘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해주는 조기정착 프로그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18일 유학생 199명(9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서구문화원에서 이종태 국제교류문화원이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 홍보물영상, 대중교통 이용안내,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과 법규 안내, 대전생활 경험 발표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엑스포과학공원을 방문해 전기에너지관 등 과학문화 체험 후 연정국악원으로 이동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 국가별 현황은 중국 148명, 일본 11명, 대만8명, 베트남 6명 등 총 199명이 참여했다.


김기홍 시 교육지원담당관은 “각 대학 신입 유학생들이 대전생활 조기정착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 하겠다”며“각 대학들과 연계한 유학환경 개선은 물론 유학하고 싶은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세 번째를 맞는 ‘New Comer Day’는 제1회 150명, 제2회 250명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는 외국인유학생 인턴십 운영, 외국인유학생 유치 설명회 지원,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운영 등 유학생들 지원에 대한 시책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