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대덕특구와 교류협력사업 ‘물꼬’
유성, 대덕특구와 교류협력사업 ‘물꼬’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3.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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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자문위원회 발족
대전 유성구가 전국 최고의 과학인프라를 갖춘 대덕특구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성구는 15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대덕특구와의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역을 할 ‘유성구-대덕특구 교류협력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기 2년의 교류협력 자문위원회는 대덕특구내 전현직 기관장, 연구원, 교수, 법조인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의 전문인 1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구에서 추진하는 대덕특구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시행,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역을 맡는다.

단기적으로는 유성구와 대덕특구가 손잡고 추진하는 초?중생 과학 멘토링을 통한 ‘꿈나무 과학멘토’사업 등 관-연-학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체제를 돕는 기능을 하게 된다.

또,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대학 등 각급 교육기관과 정부출연 연구원 등 대덕특구와 연관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과 공조에 필요한 조정 및 촉진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대덕특구내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있음에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이 전무한 상태였다”며 “최고수준의 과학인프라와 사회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관-연-학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