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소년 육성사업 전개
천안, 청소년 육성사업 전개
  • 천안/서승덕기자
  • 승인 2011.03.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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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소년수련관 건립등 10개사업 33억원 투입
천안시가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33억8700만 원을 들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청소년수련관 건립을 비롯해 청소년지원센터운영,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사업 등 청소보호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활동 중심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3월 착공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청소년수련관’ 조성사업은 올해 23억3000만 원을 투입,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청소년수련관 건립은 청소년 시설 인프라 확충과 각종 문화활동공간 제공을 위한 것으로 총 80억 원을 투입해 부지 3166㎡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4371㎡ 규모로 건립하게 되며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과 지도단속을 펼치는 한편 청소년문화존사업, 동아리육성사업 등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한 부모 청소년 40명이 참여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를 열어 방과 후 활동 및 학습능력을 돕고 지역대학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청소년공학교실’과 가출청소년의 일시보호와 가정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쉼터’도 운영한다.

또 청소년의 달 5월에는 모범청소년을 발굴하여 표창하고 용연청소년야영장 운영비를 지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수련활동과 이를 통해 건전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