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첫 나무심기 실시
산림청 올해 첫 나무심기 실시
  • 순천/양배승기자
  • 승인 2011.03.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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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나무심기 착수행사 가져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백수)는 지난 9일 보성군 벌교읍 옥전리 경제림단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 직원 등 100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13일 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나무심기 총량은 전남 동부 9개 시군 120ha에 총 36만 그루이며 첫 나무심기 행사에 편백나무 3,000 여 본을 심는 것을 시작으로 백합나무 등 바이오 순환림과 최근 고부가 가치수종으로 각광 받고 있는 편백림 등을 집중 조림할 계획이다 김백수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지난겨울 폭설과 유난히 추운 날씨로 조림착수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지만 전국 최초의 나무심기를 관내에서 개최하여 의미가 크다고 말하면서 이번 나무심기행사가 제 66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의 촉매 역할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또 나무심기 착수행사와는 별도로 오는 4월2일 순천시 오천동에서 탄생목 나무심기 행사와 4월 4일 순천역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등을 개최, 범국민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