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본격 가동
전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본격 가동
  • 전북본부/송정섭기자
  • 승인 2011.03.13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사위원회 개최 19개 신규 마을기업 선정
전라북도는 지난 11일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 주재로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19개의 신규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이 행정과 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공동체에 기초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말하며, 올해부터 마을기업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추진한다.

2010년도 사업 추진 시 문제로 대두 되었던 기존사업과 차별화된 사업 발굴 및 지역자원의 사업화 어려움에 대하여 전라북도에서 주도적으로 전문컨설팅 업체를 선정, 사업 발굴 단계부터 컨설팅을 지원하여 특색 있는 사업 발굴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 할 수 있었다.

2011년도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총 19개로서 곡천마을에 산재한 달맞이꽃을 상품화 한『달맞이꽃을 활용한 보조기능식품 가공판매』사업, 하늘을 보고 누우면 맑은 물과 공기 그리고 밤하늘별이 보이는 자연경관을 이용한 『만행산 천문체험관 체험열차 운영 및 일손나누기 사업』, 경천마을 어르신이 가지고 있는 전통 두부제조 기술을 상품화한 『17번 국도변 슬로우푸드 빌리지』사업 등이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금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19개를 통해 총 238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마을기업을 포함 총 30개 사업에 대하여 총 14억3,100만원(국비 716, 도비 215, 시군비 500)을 예산을 지원하게 되고, 1개 마을기업별 8천만원(1차년도 5천, 2차년도 3천)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