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진품명품 한자리에”
“나주지역 진품명품 한자리에”
  • 나주/박종원기자
  • 승인 2011.03.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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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쇼 진품명품' 녹화... 1천여점 공개
‘千年古都 목사골’ 나주시의 시민들이 집안에 보관하고 있던 다양한 고미술품을 한자리에 펼쳐놓고 감정받는 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일 오후 1시 나주시청 2층 회의실에서는 시민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S 1 TV의 'TV쇼 진품명품‘출장 무료감정이 열렸는데, 시민들은 집에 간직하고 있던 도자기와 그림, 글씨, 각종 민속품 등을 갖고 나와서 전문가들의 감정과 함께 가격을 평가받았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녹화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나주에는 귀중한 유물과 문화유산이 많은데 잘 보존해서 그 가치를 후손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풍부한 문화자원과 함께 혁신도시를 비롯한 미래가치를 잘 살려서 역사와 미래가 어우러져 발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감정에서는 1천여점의 다양한 고미술품이 선보였는데, 나주목사 내아에 보관돼 있던 청화백자 모란문 항아리와 1960년대 후반 청계천에서 남산 케이블카를 바라본 실경, 한지로 만든 지승반 등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KBS 1 TV의 'TV쇼 진품명품'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