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보육, 거역못할 시대적 흐름”
“무상급식·보육, 거역못할 시대적 흐름”
  • 양귀호기자
  • 승인 2011.03.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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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무상보육 전문가 초청 간담회’ 참석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9일 민주당이 내놓은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인 무상급식 및 무상보육정책에 대해 “시대적 흐름으로 (이러한) 대세를 누구도 거역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무상보육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 참석, “우리가 급진적이고 진보적이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내놓은 보편적 복지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에 대해 “우리를 복지포퓰리즘이라고 공격했지만 지금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전면적 무상급식이냐, 단계적 무상급식이냐’를 가리는 ‘눈 가리고 아웅’ 격”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제 우리는 외형적인 성장 및 실적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