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수출이 선박과 자동차 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로 출발했다.
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1월중 부산지역 수출은 12억11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8.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선박 수출이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올 1월에도 2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자동차 역시 1억7천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철강 제품도 2억3천700만달러로 47.5%의 증가율을 보이며 부산지역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1월중 부산지역 수입은 12억2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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