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콘서트’가 다음달 18일 시청 봉서홀에서 올해 첫 공연을 갖는다.

천원의 콘서트는 천안시가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시민 문화의 날’로 정해 저렴한 가격으로 특색있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것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속에 4년째를 맞고 있다.

AI·구제역 여파로 2월 공연 일정이 취소된 이후 새해 첫 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작품은 국내 뮤지컬 최고의 콤비 남경주·최정원의 ‘All That Musical'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봄의 향기를 전달할 국내 최고의 뮤지컬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문화의 날의 메인 공연으로 열리는 천원의 콘서트는 올해도 매월 시대를 대표하는 저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1천원으로 문화충족 기회를 제공한다.

4월 공연은 한국연극협회 천안지부 소속 배우들이 조선시대 여류시인 운초의 생애를 그린 ‘부용전’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비롯해 5월 가족의 달 특집 ‘아리랑 꽃’(민요그룹 아리수, 신유식의 색소폰연주), 6월 M4one챔버앙상블(예술감독 정명화)의 ‘착한 음악가들이 온다', 7월 사회적기업 평양예술단의 여름특집Ⅰ ‘반갑습니다’가 잇따라 무대를 장식한다.

또 8월 여름특집Ⅱ로 가페라가수 이한의 ‘내리사랑’, 9월 이야기가 있는 퓨전콘서트 ‘Music & Talk', 10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강이 풀리면’, 11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아카펠라 쌩쇼’, 12월 크리스마스 특집 등으로 꾸며진다.

예매는 해당 공연이 있는 전달의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며, 천원의 콘서트 블로그(http://art100.egloos.com)를 비롯해 천안시 문화공연(http://art.cheonan.go.kr), 시 홈페이지 문화행사소식(http://cheonan.go.kr), 문화장터(asiamunhwa.com)에서 공연안내와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구매와 함께 전화(1644-9289)를 통해 1인 5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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