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세계군인체전, 현지실사 준비 만전
문경세계군인체전, 현지실사 준비 만전
  • 문경/장성훈 기자
  • 승인 2011.0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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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능력 평가 CISM실사단 내달 2-3일 문경 방문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CISM(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실사단(단장 Mesut CERIT 등 6명)이 3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유치도시 문경시의 대회개최 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실사단은 3월 1일 도착하여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CISM 서울 총회의 개최장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을 답사하여 총회 준비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3월 2일에는 주 개최도시인 경북 문경으로 이동하여 3월 3일까지 개최도시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대회준비 상황 보고를 받고 경기장 시설 등을 현장 실사할 계획이다.

실사단은 3월 2일 오후 4시 점촌ㆍ함창 TG에 도착하여 외곽도로를 이용하여 흥덕 과선교를 넘어 신흥교회에서 시내주요 도로를 통과해 문경시청에 도착하게 된다.

문경시청에 도착하면 CISM 실사단 환영행사, 주요인사 접견 및 대회준비 현황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보고를 받은 후 숙소인 STX문경리조트로 이동, 경상북도지사 주관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날 공식일정을 마무리한다.

또한 환영만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짓기 우수작을 발표하여 시민들의 유치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경방문 2일차인 3월 3일에는 국군체육부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 및 경기장 운영능력, 선수촌 예정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경기장, 숙박시설 등 인프라와 경기실행 능력 검증을 위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그동안 국방부, 경상북도, 문경시는 수차례 실무협의를 가지며 체계적인 실사대비 계획을 수립ㆍ추진중으로 이번 실사단 방문 기간동안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로서 문경의 기반시설 및 개최역량을 충분히 표현하여 실사단에게 대회 개최능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현지실사후 CISM 실사단은 문경새재 방문을 끝으로 문경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김천을 거쳐 서울로 이동, 3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실사 준비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시민들의 유치열기가 더해진다면 문경은 또 한번의 기적을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CISM 현지실사에서 시민들의 유치열기 확인이 성공적인 현지실사의 중요 요인인 만큼 문경시민들의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대한 강렬한 열기와 염원을 보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