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둘레길 세계적 명소로 만들자"
"축령산 둘레길 세계적 명소로 만들자"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1.02.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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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축령산둘레길사랑' 모임 결성 공식 활동 돌입
친환경 전남의 관문에 위치한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발산하는 산소는 건강한 마음과 몸을 다지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귀중한 축령산에 둘레길을 친환경적으로 개발 보호하기 위한 모임이 결성되었다.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장성읍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각 읍면의 대표성을 지닌 주민과 언론인,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축령산둘레길사랑(축사모)모임이 결성되어 공식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날 결성식에서 공원석(장성군 문화관광)과장은 현황설명에서 “축령산 둘레길에 관련된 마을의 전례이야기와 먹거리 특산물등 조사를 실시하고 둘레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화장실, 쉼터 등)을 4월중 탑사를 통해 위치를 선정하여 5월 까지는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면서 “ 오늘 모이신 여러분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회장에 피선된 문영수씨는"회원 여러분과 함께 장성축령산의 자연을 널리알려서 세계에서 유명한 둘레길을 만들고 보존하자"며"장성은 황룡강과 축령산 백양사, 홍길동 생가와 필암서원 등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개발 하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된 장성축령산둘레길사랑모임의 임원진을 보면 회장에 문영수씨, 감사에 황현주, 전위완씨, 부회장에 박용서, 강성주, 김영수, 나희주, 김선식씨, 운영위원장에 정영길(서삼면거주), 후원회장에 최석중, 사무국장에 고광춘씨가 선임 되었으며, 운영위원회 산하에 기획팀과 홍보팀을 두는데 기획팀장에 조경륜(광주일등뉴스 편집국장), 홍보팀장에 박청(영광 함평 장성인터넷뉴스 편집국장)이 선임되었다.

한편, 장성축령산둘레길사랑(축사모)모임 회원은 오는 27일 축령산 둘레길 개설을 위한 탐방길에 나설예정이며 장성군민들은 이번 축령산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기회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