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상땅 찾기 사업’ 호평
예산 ‘조상땅 찾기 사업’ 호평
  • 예산/ 이남욱.민형관 기자
  • 승인 2011.02.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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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조상땅 찾기 사업’이 해를 거듭할 수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상땅 찾기 사업이란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소유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조상 및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정당한 상속권자에게 찾아주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조상땅 찾기 사업을 통해 총 138필지 28만 3450㎡, 올해는 1월말까지 28필지 1만 2070㎡의 조상땅을 정당한 상속권자에게 찾아줘 민원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상땅 찾기는 본인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첨부하여 해당 시.군 지적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류승순 민원봉사과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조상들이 정리하지 못한 재산을 아직도 모르는 후손들이 있다”고 전제하고 “찾지 못한 조상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정당한 후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