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 평균 5일
진주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 평균 5일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1.01.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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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보다 늘어난 76%가 상여금 지급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윤우)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전화로 조사한 설 휴무일 및 상여금 조사에 따르면, 진주지역 기업체들의 올 설 휴무일수는 대부분 5일로 나타났으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전년도(지급업체 72.0%)보다 늘어난 76.0%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100개 업체중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전체의 76.0%)의 경우, 설에 맞추어 설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26)가 전체의 26.0%, 51%이상 100%이하(28)는 28.0%, 101%이상(2)은 2.0%,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7)는 7%로 나타났으며, 상여금외에 귀향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업체(13)가 13.0%, 계획중인 업체(3)는 3%, 미지급업체(21)는 21.0%로 나타났다.

휴무일은 2월 2일부터 6일 사이에 집중되어 있고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설문에 응답한 100개 업체중 공휴일로 정해진 3일간 쉬는 업체(25)는 25.0%에 달했으며, 4일간 쉬는 업체(1)는 1.0%, 5일간 쉬는 업체(69)는 69.0%, 6일이상 장기간 쉬는 업체(2)는 2.0%, 계획중인 업체(3)는 3%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자금난과 원자재가 상승, 인력부족을 가장 주된 기업경영애로 요인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