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들 일본에서 기자회견 가지나?
카라 멤버들 일본에서 기자회견 가지나?
  • 신아일보
  • 승인 2011.01.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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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멤버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앞날이 불투명해진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한국 가요관계자의 말을 인용, 카라 멤버 5명 모두가 이번주 초 일본을 찾는다고 23일 보도했다.

카라 멤버들이 출연 중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의 녹화 때문이다.

카라의 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의 일본 지사가 주도해 이번 기회에 멤버 5명이 모두 모이는 기자회견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카라 멤버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멤버들 사이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개석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DSP는 ‘우라카라’ 녹화 일정을 일본 측과 조정 중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있다.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한승연(23), 정니콜(20), 강지영(17)에게서 연락도 받지 못한 상황이라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자회견을 하게 되면 한국에서 먼저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승연 등 카라 멤버 3명은 19일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자신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악용했다면서 DSP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카라의 활동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음반 제작자들의 모임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이번 사태를 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승연 등 3명 측 역시 연제협에 중재를 요청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