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군수 "투명행정으로 군민 소득증대 총력전"
우선 친환경 농림축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진해 고소득 농어업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농 프로젝트의 성공과 저소득 영세농가 지원사업에 최선을 기울이는 한편 친환경농업 2차 5개년 계획에 의해 친환경농산물, 약용작물 재배단지, 고소득 원예작물 집중 육성, 쌀보리 대체작물과 우리밀 재배사업 등 차별화된 농업시책을 추진한다.
또 해안경관형 조망 조성사업과 해양복합 낚시공원 조성사업, 양식어장 정화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해양수산 기반시설 확충 지원으로 어민 소득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고려청자 문화특구’를 체험 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청자산업 육성과 ‘2013 청자엑스포’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12월말에는 ‘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위해 황 군수는 “유능한 도예작가 유치를 위한 50여개 공방 및 전시·판매 시설을 갖춘 청자도예촌 조성 등을 추진하고, 현대청자미술관 및 한국 민화박물관을 건립하겠다”며 “강진청자의 고급화 및 실용화와 함께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 개발을 통해 강진청자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주민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라고 강조하는 황 군수는 고객 만족도 중심의 ‘따뜻한 복지행정’ 추진을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장애인 및 노인복지사업 운영, 무료 임대 공동주택 건립,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등의 지원확대, 시회복지시설 확충, 사회 및 경제활동능력 향상 교육실시 등의 시책과 함께 다문화가정 및 건강가정 육성사업, 출산 가사돌보미 등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어 “스포츠 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굴뚝없는 산업”이라며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전국규모 체육대회 11개 종목 30여개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개발 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가우도 출렁다리 조성, 성전 일반산업단지 조성,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까치내터널 건설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멜체류지 정비, 다산 정약용 유배길 정비, 다산기념전시관 건립, 시문학파 기념관 건립 등 역사문화 유적과 연계한 종합적인 관광자원 개발, 지역 인재양성과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 해외 어학연수 등 지역교육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군민들의 소득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경로로, 보다 확연하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할 것”이라며 “강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하고 군정 발전 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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