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연대, 순번보다 당선가능성 먼저”
“재보선연대, 순번보다 당선가능성 먼저”
  • 정득환기자
  • 승인 2011.0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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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번주 김해에 정당 사무소 개소 계획”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사진>은 16일 4·27 재·보궐 선거와 관련,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 연대는 순번보다 당선가능성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저번에(7·27 재보선의 서울 은평을) 자신들이 양보했으니까 이번에는 우리가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은 곤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참여당은 4·27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남 김해을 지역에 대해 민주당에 무공천을 요구한 바 있다.

이 총장은 “다음 주에 김해에 정당 사무소를 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그 다음에는 후보자 사무실도 개소할 것”이라고 김해을 지역에 대한 후보 등록을 공식화했다.

분당을 지역에 대해서도 “18대 총선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때는 70대26의 격차를 보였던 것이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분당 지역 득표율을 놓고 보면, 50대44까지 따라 붙었다”며 “어떤 후보를 내는지에 따라서 분당도 얼마든지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