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하는 연기…김태희, 김아중 윗길
오버하는 연기…김태희, 김아중 윗길
  • 신아일보
  • 승인 2011.01.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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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35)과 김태희(31)의 ‘마이 프린세스’가 박신양(43)과 김아중(29)의 ‘싸인’을 따돌렸다.

13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MBC TV ‘마이 프린세스’는 전국 기준 시청률 20%를 올려 SBS TV ‘싸인’의 16.2%를 넘어섰다.

지난주에는 0.2, 0.1%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싸인’이 앞섰다.

방송 3회만에 ‘마이 프린세스’와 ‘싸인’의 격차는 3.8%로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싸인’은 아이돌 그룹 리더 사망의 원인과 관련, 윤지훈(박신양)과 이명한(전광렬)의 대결에서 이명한이 판정승을 거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병도(송재호) 원장의 20년 전 비밀이 암시됐으며, 윤지훈이 이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진실을 밝혀낼 것을 예고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이설(김태희)이 자신이 순종의 증손녀라는 사실과 아버지의 죽음의 원인을 알면서 잊혀진 기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김태희는 발랄하고 코믹한 연기에 이어 오열까지 해가며 열연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프레지던트’는 7.1%에 그쳤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