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사경, 설 성수품·서민생활물품 집중단속
충남 특사경, 설 성수품·서민생활물품 집중단속
  • 충남/김기룡기자
  • 승인 2011.0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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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설날을 대비해 설 성수품·서민생활물품을 집중 단속, 서민생활 보호가 기대된다.

충남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011년도 민생 5개 분야 연간 단속계획’을 수립, 그 일환으로 17일부터 2주간 설날 대비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품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사경은 지역 실정에 맞도록 시·군별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간 교차단속과 도 합동점검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젖소, 육우 도축 및 납품을 받은 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원산지 허위표시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단속활동은 지역별로 수요가 급증되는 물품을 사전에 파악해 한가지 품목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一日一品” 단속 을 병행 실시하고 단속기간 동안 법무부에서 파견된 법률자문검사의 현장 지휘를 받아, 도 합동점검반이 활동하며 시·군 단속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범연 법률자문검사는 “이번 단속활동이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해지는 만큼 축산기반기설이 밀집된 지역의 단속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자제토록 했으나, 사회적인 혼란을 틈타 자행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만큼 직접 단속현장을 지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2011년 행복한 변화를 위해 도민과 함께 뛰고 지속가능한 단속활동을 통해 도민의 행복과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을 위해 단속현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