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강소성 총공회, 원광대 병원 방문
中강소성 총공회, 원광대 병원 방문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11.0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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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에 관심… MOU체결·진료진 파견 협의키로
한국노총 전라북도본부 초청으로 올해로 13년째 한국을 우호 방문하는 중국 강소성 총공회는 지난 12일 전북도청과 전북도의회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 오후 원광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강소성 총공회 국제부 부장 먀오지엔화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강소성 인민병원 주광지아 공회부주석, 남경시 제일병원 리우쥔 부원장 등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병원에 도착해 임정식 병원장과 간단한 다과를 나눈 뒤,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서일영(비뇨기과)교수 안내로 재활센터와 다빈치로봇 수술실, 암센터, 외국인병동, 인공신장센터 등 병원의 주요 시설들을 돌아봤다.

이들은 병원의 첨단의료장비와 로봇수술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앞으로 강소성 소재 환자유치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상호 필요하면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진료진 파견도 협의하기로 했다.

임정식 병원장은 “도민의숙원사업인 새만금 시대 개막과 함께 중국전역에서 의료를 겸한 관광객이 전라북도에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 며 “중국 현지 기관 및 병원과 MOU를 체결해 전북도와 함께 의료를 겸한 관광객 유치에 함께 나설 방침“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