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쌀’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남원 ‘춘향골 쌀’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1.0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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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국·오스트리아·뉴질랜드 등 250톤 수출계획
남원시 대표 작목중 하나인 ‘춘향골 쌀‘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뉴질랜드 및 영국에 110톤 2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데 이어 13일에 영국으로 19톤, 27일에는 오스트리아로 19톤이 수출함으로써 새해에도 쌀 재배 농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 원예허브과에 따르면 이번 영국 수출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수출은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일환으로 바이어와 지속으로 접촉하고 홍보하여 유럽소재 대형유통매장에 납품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춘향 골 쌀이 수출되게 되었다.

또한 2010년 6월 뉴질랜드 글렌필드 등 대형유통매장 4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남원 농 특산물 판촉행사 실시이후 춘향 골 쌀에 대한 큰 호응과 계속적인 수출요청으로 2010년 90톤을 수출에 이어 올해도 뉴질랜드에 약 15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춘향골 쌀‘은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당일 도정하여 수출 선적함으로써 최대한 미질이 좋은 상태로 해외소비자 식탁에 공급되어 기존 영국, 뉴질랜드 수출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독일,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도 수출 상담이 이루어져 “춘향 골 쌀” 수출이 확대될 계획이다.

남원시는 지속적인 쌀 수출확대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 및 해외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실시, 수출물류비 지원 등 쌀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