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관광지구 개발 본격 추진
우산도 관광지구 개발 본격 추진
  • 장흥/오종기기자
  • 승인 2011.01.12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 호텔.콘도.골프장 건설 MOU 체결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2008년 관광지로 지정되어 고시된 '정남진 우산도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명흠 장흥군수와 (주)동연시니어스 양선승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 우산도 관광지구내에 호텔, 콘도, 골프장 등 개발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장흥군과 (주)동연시니어스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장흥군에 투자를 결정한 (주)동연시니어스는 2005년 11월 설립된 회사로써 병원경영지원, 의료컨설팅, 부동산개발, 레저사업 등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광주 송정요양병원 등 10여개의 효사랑 병원을 경영 지원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협약은 삶의 여유와 복지, 여가와 휴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자기 지역의 자원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민간과 공공, 지방과 중앙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정남쪽 바닷가’라는 의미 있는 장소 선정부터 전통문화마을, 천관산, 득량만 등 풍부한 유?무형 자원을 한 데 아울러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으로 조성키로 했다.

특히, 장흥˜제주를 1시간50분만에 연결하는 오렌지호가 노력도 여객선 터미널을 통해 성황리에 운항되고 있음에도 대형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본격적인 해양레저시대를 맞아 요트를 비롯한 해양스포츠 이용시설 및 골프장 건설을 통한 종합레포츠 관광단지로 개발하여 관광객 등 인구유입 증가와 지역민의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장흥군수는 “정남진의 붉은 해를 내다보는 호텔과 펜션,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요트, 그리고 해변의 푸른 골프장 등 멋진 그림이 벌써부터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며 “정남진 우산도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일번지로 태어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