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추진
창원시,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추진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1.01.12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만㎡ 규모…대상지 선정 위한 타당성조사등 착수
창원시는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대상지를 창원시 전역으로 하여 검토할 계획하고 있다.


조성 규모로는 100만㎡ 정도이며 용역은 1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에 완료할 계획으로, 오는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진행하고 2010년 9월 2일 박완수 창원시장의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방문 협의 이후,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필요성에 발 빠른 검토와 관리원과의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또한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신청을 지식경제부에 할 계획이며, 2013년 상반기 중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하반기 중에는 지정고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창원시 지역산업 구조와 제2자유무역지역의 필요성 등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시민의견과 자유무역지역 관련기업체들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게 검토하여 입지여건 및 입주수요 등을 분석하여 최적지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4조)에 근거해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가 협의를 거처 지식경제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의 투자비율은 국비 75%, 지방비 25%(도비50%, 시비50%)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제2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되면 저렴한 부지 공급으로 외국인 투자기업과 수출기업 등의 추가 입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 녹색기지 기반마련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은 물론 메가시티 창원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