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유관기관 ‘구제역차단’ 적극 동참
밀양시, 유관기관 ‘구제역차단’ 적극 동참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1.0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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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다양한 지원활동 전개
밀양시는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유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행정기관 뿐 아니라 전 유관기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구제역 없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모든 유입로 12개소(고속도로IC 3, 국도 5, 지방도 3, 기타 1)에 방역 통제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운영을 하고있다.

밀양소방서는 방역통제소 용수를 24시간 공급하고 있으며, 밀양경찰서 21명, 군부대에서 14명의 방역초소 근무인력을 지원하고, (주)신대구고속도로에서는 부족한 염화칼슘 3톤과 구제역 예방 팜프렛을 요금소에서 배부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관리단에서는 생수 5000병을, 진영국도사무소에서는 염화칼슘 3톤과 결빙도로 미끄럼방지용 모래주머니 1000개를 지원하여 구제역 없는 청정 밀양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엄용수 시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무엇보다 구제역이 발생되기 전에 예방이 최선이다”며 “완벽한 방역체제를 갖추어 우리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고 축산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