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중심 감동행정 펼치겠다”
“구민 중심 감동행정 펼치겠다”
  • 최영수기자
  • 승인 2011.0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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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 2011년 구정 운영 방향 밝혀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구청장실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구는 타구에 비해 복지와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구민에 맞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우선 적극적 의미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 공공근로,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과 사회적기업 육성, 취업박람회, 창업지원 등 민간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고 밝혔다.

또 “재능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해 취학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인터넷 수능방송,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풀뿌리 도서관, U-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산둘레길, 순국선열 애국지사 묘역, 국립 4.19민주묘지 같은 구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야 한다”며 “여기에 맞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인촌 과 현대사박물관을 만드는 L자형 문화관광벨트를 조성,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구청장은 “앞으로 구는 문화,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이라며 “항상 백성 섬기기를 하늘처럼 하라는 뜻의 사인여천을 실천하며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