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단지 출퇴근 환경 좋아진다
디지털단지 출퇴근 환경 좋아진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11.01.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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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올해 보행여건 개선사업 전개
신안산선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역사가 만들어지고 역사 인근 보행환경 개선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와 경기도 안산시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안선에는 중앙(안산), 시흥시청, 광명, 구로디지털단지, 영등포, 여의도, 공덕, 서울역등의 정거장을 조성한다.

신안산선 건설 계획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구로디지털단지역이 포함된 1단계(중앙~여의도) 구간은 2018년, 나머지 2단계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구로디지털단지역 2, 3번 출구에서 디지털단지내 코오롱사이언스 빌딩에 이르는 49,000㎡에 대해 보행여건 개선사업이 펼친다.

보행자가 많은 시간에는 차량이 통제되는 ‘시간제 보행자 전용도로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고 창조2길에 실시될 시간제 보행자 전용도로 제도는 출퇴근 시간과 저녁 시간 위주로 운영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는 시간당 7000~8000여명이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지만 보행환경이 나빠 불편이 많았다”면서 “올해 보행환경 개선작업이 마무리되고 신안산선 환승역사가 만들어지면 한결 편안한 출퇴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