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든다’
유성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든다’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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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즐겁고 보람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직장내 칭찬문화 확산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내부전산망에 ‘칭찬합니다’ 코너를 개설해 칭찬자를 소개하고 칭찬 받은자가 다시 다른사람을 칭찬하는 ‘칭찬 릴레이’ 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친절생활화를 위해 ‘스마일 킹(퀸)’ 선발제도를 신설하여 매년 12월에 남녀 한명씩을 스마일 킹(퀸)으로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다음해 구청 모델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선후배 공직자간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후배 공직자를 올바른 공직자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도 마련된다.

선배와 후배 공무원간 1:1 맨토, 멘티를 결연해 직장생활에 필요한 조언과 함께 국토순례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멘토링제가 활성화된다.

또한,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명 있게 읽은 책을 권하고 그 책을 다시 다른사람에게 전달하는 책 릴레이를 통해 10번째 사람이 그 책을 최종 소유하는 ‘사랑의 책 릴레이’ 운동도 벌인다.

이와 함께 가정의 소중함을 일개우기 위한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패밀리 데이’를 운영, 정시퇴근하고 근무복장도 이날만큼은 자율화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며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그 밖에도 구보건소 체력단련실을 활용해 ‘직원몸짱’ 교실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공무원가족 초청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가정 친화적인 시책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직원사기 진작은 물론 가정과 직장 모두에 활력을 주어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만족도가 업무능력 향상 및 민원서비스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