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설명절 성수식품 위생상태 합동점검
대전, 설명절 성수식품 위생상태 합동점검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1.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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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성수 식품의 위생상태 중점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 11일부터 19까지 9일간 설 명절 성수식품의 위생 상태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시·구 위생감시원, 대전식약청, 보건환경연구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의 참여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설 명절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어육, 두부류, 식용유지류, 다류,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의 유통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무표시 제품 제조·판매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냉장제품의 보관기준 적정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제수용품인 생선류, 나물류와 선물용품인 인삼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여부 및 불법 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해 위반 영업자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해는 행정처분 및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설 연휴기간 중 식품안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식중독 예방 비상근무 및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을 시·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