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마케팅 강화’기대 크다
‘경기도 온라인 마케팅 강화’기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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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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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의 마케팅을 크게 강화하기로 해 내외의 관심이 높다.

도 농정 당국은 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금년에는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다.

특히 금년에는 많은 폭설과 일기 불순으로 농산물의 공급이 원만치 못할것으로 전망되어 경기도의 사이버 장터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온라인 쇼핑몰은 신선 농산물은 물론 각종 농특산물을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직접 연결, 현재의 복잡한 농특산물 유통단계를 단순화시켜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큰 이익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통구조는 가장 환상적인 것으로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희망하는 것이기도 하다.

복잡한 유통구조로 생산자는 제값을 받기 어렵고 소비자는 턱없는 거품가격으로 바가지 쓴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는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갖고 있는 이러한 불만을 한번에 날려 버리고 있는 농업정책이다.

경기도의 이러한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 노력은 이미 정부로부터 최고의 농업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기도는 금년에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의 올 매출액을 130억원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인터넷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이벤트, 농가체험 그린투어, 시즌 기획전 등 다양한 홍보전을 벌일 계획이다.

또 고객 맞춤형 1대 1 홍보마케팅도 강화하는 한편 피쉬세일, OK캐시백 등과 연계한 포인트 적립 등 이른바 현대적 마케팅 기법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운영, 소셜커머스 상품권 할인 판매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판촉전도 실시, 판매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경기사이버장터는 2000년부터 운영한 온라인쇼핑몰로 질 좋은 도내 농특산물을 제공,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회원 10만명을 돌파하고 2009년에는 연 매출액 109억원을 돌파했으며, 입점업체도 2008년 179개에서 현재 G마크 인증 업체 222개소 등 모두 376개로 늘어난 성공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도의 적극적인 추진책에 힘입어 성공했다.

이는 소비자의 흐름과 요구를 제대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이에 만족치 않고 금년에 공격적인 운영으로 더욱 활성화한다는데 기대되는바가 크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이익을 안겨주는 농정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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