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국제 협력프로그램 펼쳐
건양대, 국제 협력프로그램 펼쳐
  • 논산/지재국기자
  • 승인 2011.01.09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 국립공과대학생 20명 초청
건양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양대는 말레이시아국립공과대학(Universiti teknologi Malaysia)의 학생 20명을 초청, 국제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말레이시아공대 연수단은 지난 2일 입국해 9일까지 건양대에서 17명의 건양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상호교류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키웠다.

건양대는 이번 프로그램에 토목시스템공학과, 건축학과, 인테리어학과 등 인접분야 전공학생들을 참가시켜 두 나라의 건축 및 토목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배려했다.

건양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서해대교와 대청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앞선 공학기술을 체험했으며, 또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을 찾아 행정수도 건설현장을 직접 살펴 보았고, 이어 전주한옥마을 등을 방문, 한국 고유의 건축과 생활모습 등을 경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살리나 빈티 사델리씨(토목공학과)는 “건양대의 초청으로 한국의 높은 토목기술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후배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한국의 앞선 기술에 자극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건양대 토목시스템공학과 최신형씨는 “말레이시아공대 학생들과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고, 토목공학의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