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울진’ 조성 30-30운동 추진
‘스마트 울진’ 조성 30-30운동 추진
  • 울진/전경중기자
  • 승인 2011.01.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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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발생율 줄이고, 재활용율은 늘려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올해 생활쓰레기 발생율 줄이고,재활용율 늘리는’30-30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내 군부 최초로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2011년을 생활쓰레기 배출실태 개선의 원년으로 정하고, 생활쓰레기의 발생량 줄이기 범 군민 30-30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했다고 9일 밝혔다.

울진군민 한사람의 하루 평균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1.1kg으로 경북도내 군부 평균인 0.8kg의 1.4배 수준이며, 발생된 쓰레기의 수집.운반 처리 비용으로 연간 67억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또, 현재 울진군의 청소예산 재정자립도는 6.2%로서 경상북도 군부의 평균인 14.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며, 인구는 매년 1.3%씩 감소하고 있는 반면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2.9%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2013년을 목표로 생활쓰레기의 발생량을 30% (62.8톤/일 ⇒ 51.5톤/일) 줄이고, 재활용품을 30%(12.5톤/일 ⇒ 16.3톤/일) 늘리기 위한 추진목표로 설정하였으며, 향후 대 군민 홍보와 함께 환경기초시설 견학, 글짓기 및 포스터 그리기 행사, 재활용품과 화장지 교환사업 추진, 남은 음식 포장하여 가져가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불법배출행위 지도단속 강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음식물쓰레기 수분제거 잔반처리기 보급, 매년 읍면 청소행정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주철 환경위생과장은 “군민 3대 실천운동인 친절.질서.청결을 통해 ‘스마트 울진(Smart Uljin)’을 조성하여 제49회 도민체전 성공개최와 울진군의 품격을 높혀가는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