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장안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완료
동대문, 장안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완료
  • 정상훈기자
  • 승인 2011.01.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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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장안동 359개업소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해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LED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시행 초기 간판의 크기와 수량에 대한 제한조치에 따른 광고효과 감소를 우려하여 일부 업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개별적으로 업주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또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구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한 결과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의하에 장한로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양방향 1.26Km구간의 359개 업소 648개 간판 정비를 마쳤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장한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계기로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광고물수준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상권을 회복해 머물고 싶고 즐기고 싶은 다시 찾는 동대문구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