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진화법 2월에 반드시 통과"
"국회 선진화법 2월에 반드시 통과"
  • 장덕중기자
  • 승인 2011.0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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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진정한 국민 대의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6일 "국회에서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국회 선진화 법안들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국회 개혁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는 국회 폭력의 종식과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진정한 국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회 선진화의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정치의 기본이지만 지금의 정치권이 그 기본을 다하지 못하고 폭력국회, 정쟁국회라는 오명만 쓰고 있어 국민들에게 정말 죄송스러운 상황"이라며 "국회가 폭력과 정쟁을 근절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산 기부와 관련 "한나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이 모든 역량을 바쳐 국가에 헌신하고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헌납하는 것은 최고지도층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한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정신적 가치를 풍요롭게 만드는 건강한 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시회 지도층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