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선별센터’ 함께 사용한다
‘재활용품 선별센터’ 함께 사용한다
  • 청주/김재암기자
  • 승인 2011.01.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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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이달부터…통합분위기 조성 기대
청주시는 이달부터 ‘청주시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청원군과 함께 사용한다.


이에따라 청원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중 분리배출된 재활용품은 모두 청주시 푸르미공원 내에 있는 ‘청주시 재활용품 선별센터’에 반입하여 처리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하루에 수집하는 재활용품은 청주시 35톤, 청원군 5톤으로, 기존에 청원군은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전량 미화요원이 수작업으로 실시하여 선별효율이 50% 정도였으나,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에 반입함으로써 재활용품 선별효율이 20%정도 향상됨과 함께, 환경미화원 여유인력을 확보하게 되어 주민에게 보다 나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재활용품 선별센터 공동사용으로 통합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 재활용품 선별센터는 2009년 2월에 55억여원을 들여 1일 50톤 처리시설로 준공하여, 민간업체에 위탁해 자원재활용은 물론, 지역주민 고용창출과 함께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보조금 지급이 없이 연간 1억2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시 자원재활용담당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재활용가능품에 대한 분리배출을 생활화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