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홍성역사 부지, 주차장으로 조성
옛 홍성역사 부지, 주차장으로 조성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11.0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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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홍성역 만성적 주차문제 해소 기대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415-31번지 일원의 구(舊) 홍성역사 주변을 주차장·공원·공공공지 시설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면적은 총 32,380㎡로 주차장 16,978㎡, 공원 4,230㎡, 공공공지 11,17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장항선 복선화 개량사업으로 홍성역이 현재의 자리로 이전함에 따라 종전 홍성역사 주변지역에 주차장 등을 지정함으로써 현재 홍성역사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홍성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1일 평균 2천명에 이르는데 반해, 역사 주변의 주차면수는 장애인주차 4면을 포함해 38면에 그쳐, 홍성역과 주변 상업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홍성역 진입도로와 인근지역에 주차를 하면서 극심한 혼잡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 조성될 주차장은 주차대수 248면(장애인주차 20대 포함)으로 충분한 주차가 가능하며 주변에 공원과 공공공지를 조성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부지를 매입하거나 사용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