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韓문화 창조도시 만들어”
“품격 높은 韓문화 창조도시 만들어”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11.01.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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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도청 시대 선도, 전통·현대 융합 ‘부자 안동’건설
■ 권영세 안동시장 신년‘새해 설계’

유교 3대문화권 본격사업 착수… 소통·신뢰 중시
교육도시 명성 되찾고 “안동을 북부발전 핵으로”

새로운 도청의 주인이자 경북 행정의 중심지로서 도시 전체가 역동적인 도시로 새롭게 변모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시는 민선 5기를 맞아 문화와 예술, 관광의 거점이자 살기 좋은 도시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통문화와 생태환경, 행정지식이 융합되는 韓문화 창조도시 만들기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안동의 미래 100년을 위한 민선5기는 3백만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명품도청을 건설해 경북북부지역 발전 동력을 마련하고 유교문화 산실인 안동을 경북북부 발전의 핵으로 육성키 위해 5천억 원이 투입되는 3대문화권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사진>은 지난해 7월 1일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 안동’을 표방하며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출범 초기부터 경청과 소통의 열린 시정으로 매월 14일 ‘시민과 대화의 날’은 물론 25일 ‘소통의 날’을 추진해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529명의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 복지, 교육, 경제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들의 현실감 있는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 시장은 “일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개편하고 2011년을 실질적인 ‘행복 안동’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직접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감동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를 살릴 유망 기업체를 적극 유치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또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교육전담부서를 신설해 인성과 학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과 장학회 활성, 초중등 무료급식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 시민들 스스로가 기초질서를 지키는 친절한 안동 이미지를 만드는데 교육이 중심이 되어 안동의 품격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11년을 민선5기 ‘행복안동’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보고 “신 도청 시대를 선도하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해 부자 안동 건설을 위해 ‘안동의 새로운 문’을 활짝 열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2011년에는 도청 건설 현장의 웅장한 장비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루어진 낙동강 둔치에서 시민들이 밝은 모습으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신공장,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되고 문화관광단지에는 호텔, 골프장 건설 등 부산히 움직이는 안동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이처럼 권 시장은 민선5기 안동의 미래를 책임질 정책으로 3백만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명품 신 도청 건설과 유교문화의 산실로 자리 잡을 3대문화권 조성사업, 낙동강 물길 살리기, 천연가스 배관망 사업과 LNG발전소 건설, 백신공장 건설 등 안동의 내일을 풍요롭게 할 핵심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동서 6축 고속도로 등 길을 열고 안동~영주간 국도 5호선 개통과 안동~포항간 국도 4차로 확장공사와 안동~영덕 구간, 풍산~법전 구간 선형 개량공사는 물론 남북 4, 5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과 안동에서 신 도청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해 신도시 건설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공단지, 바이오산업단지, 문화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안동경제를 살릴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서민경제의 뿌리인 지역 중소상공인의 창업지원과 신용보증, 이자 등 경영자금 지원,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신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기반이 튼튼한 안동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