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년 맞은 ‘창원과학체험관’
개관 1년 맞은 ‘창원과학체험관’
  • 창원/박민언 기자
  • 승인 2011.01.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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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2만9천여명 다녀가…15일~16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마련
과학과 상상의 만남 창원과학체험관이 5일 첫 돌을 맞이했다.


창원과학체험관은 지난 1년간 총12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겨우 개관 1주년을 맞이한 창원과학체험관이 짧은 시간 안에 경남을 대표하는 과학체험관이자 과학문화도시 창원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그동안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면서도 이색적인 전시·체험 콘텐츠와 아인슈타인 특별전·과학체험교실 운영·과학상상그림대회 등의 알찬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이다.

3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12월에 준공되어 2010년 1월 5일 개관한 창원과학체험관은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188-3번지 일원(창원종합운동장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3만1565㎡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122㎡) 규모로 들어선 체험관 내부에는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관, 4D영상관, 플라네타리움, 전망테크 등이 들어서 있다.

건물 외부에는 빛가온마당과 서늘바람언덕, 도담놀이터, 어울누리, 새눌원, 주차장 등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그리고 야외체험마당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창원과학체험관이 개관 1주년 만에 경남을 대표하는 과학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과학의 원리와 응용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보강과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창원과학체험관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과학체험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 △사이언스 뮤지컬 △가족 과학 경연대회 △사이언스 미니 체험관 등의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운영하며, 가족단위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양일간 관람료도 무료화(4D상영관, 플라네타리움 제외) 했다.

창원과학체험관의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를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wsc.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