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남동 만든다
아이키우기 좋은 남동 만든다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11.01.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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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올해 보육사업 대폭 확대 추진
인천시 남동구는 ‘아이키우기 좋은 남동구 만들기’를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구비등을 확보하여 보육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전액 구비로 보육교사 장기근속 장려지원금 지원, 공공 베이비시터 운영, 평가인증 참여시설 보육도우미 지원 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해 차별화에 나서는 한편 시비 매칭사업인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 운영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구는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보육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사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1월부터 동일한 보육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190여명에게 매월 보육교사 장기근속장려지원금 3만원씩 지급한다.

2월부터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영아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한부모, 수급자,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립 보육시설 4개소에 베이비시터를 운영하여 영아목욕, 교육, 이유식제공 등 서비스에 들어간다.

또한 관내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을 받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맏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평가인증에 참여한 보육시설 36개원에 대해 장학조력지원금 7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개관한 남동공단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내 도담도담장난감 월드를 운영하여 장난감이 필요한 구민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도록 하고, 수유실, 유희시설실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여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구는 신규사업 이외에도 구비로 평가인증에 통과한 보육시설의 종사자에게 매월 지원되던 보육시설 연구활동비를 3만원에서 6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윤재석 여성아동과장은 “작년 인천시에서 보육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우리구가 창의적인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올해는 최우수상을 발판삼아 각종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확대하여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