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경찰관 故조성균 경장 임시 봉안
순직 경찰관 故조성균 경장 임시 봉안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1.01.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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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4일 오후 순직 경찰관 故 조성균(38) 경장의 유해를 봉안관에 임시 봉안했다.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故 조성균 경장은 지난 1일 오전 1시 49분경 아산시 배방읍 한 웨딩홀 앞에서 홍모(29)씨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호송되던 도중 순직했다.

고인의 유해는 봉안관에 임시 봉안 후,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공무수행 중 순직으로 결정을 내리면 경찰관 묘역에 안장된다.

경찰관 묘역은 경찰로 재직하다 전사 및 순직하신 분들과 전ㆍ공상을 입고 사망하신 경찰관들이 안장되는 묘역으로 총 3만2476㎡의 면적에 5780위를 안장할 수 있으며 현재 3799위가 안장돼 있다.

주요 안장자로는 1989년 5월 2일 시위진압을 위해 부산동의대 도서관 건물 내로 진입해 시위진압 중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의해 화상을 입고 순직한 최동문 경위 외 6위 등이 안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