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사경, 퇴폐업소 6곳 업주 입건
부산특사경, 퇴폐업소 6곳 업주 입건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0.12.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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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사법경찰지원과(이하 특사경)는 퇴폐 불법 노래방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접객업소 6곳을 적발하고 업주 6명을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부산 금정구 A업소는 여자 종업원들이 반라의 상태로 손님과 술을 마시고, 노래와 춤을 추는 등 퇴폐행위를 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부산 연제구 B업소 등 3개소는 다수의 전문 호객꾼(일명 삐끼)을 고용해 업소 앞 인도를 지나가는 행인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구 C업소는 담당 구청에 허가도 없이 노래방을 임의로 확장해 사용했고, D업소는 일반음식점에서 음향기기를 설치해 손님들로 하여금 노래를 부르게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한편, 특사경은 청소년 유해 전단을 배포한 키스방, 청소년을 혼숙시킨 숙박업소,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소, 청소년 출입시간을 지키지 않은 PC방 등 14개소를 적발해 업주 18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