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수한약재 생산사업’ 추진
‘2010 우수한약재 생산사업’ 추진
  • 제천/황종운기자
  • 승인 2010.12.2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천농업기술센터, 300억원 매출증대 효과 거둬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한약재 생산사업 추진을 위해 안전성이 보장된 우수한약재(GAP) 생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3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36농가 25.0ha에서 32.7톤의 황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90농가 665ha에서 1,500톤의 한약재를 생산하여 전국의 제약회사, 한약재유통회사, 제천약초시장등에 출하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한국인삼공사와 황기 및 의이인(율무) 36톤을 계약 납품하였으며 올해는 감초 외 4품목 153톤을 납품하여 27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제천황기연합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충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제천황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을 추진하여 특허청에 지난 11월 30일 출원함으로써 앞으로 제천황기 브랜드를 권리화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2011년에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품목 240ha에 대한 우수 한약재생산 GAP사업을 추진하여 생산, 가공, 유통사업을 체계화함으로써 국내 GAP우수한약재 생산 중심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우수한약재(GAP)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로서 한약재를 생산하는 농가 포장의 토양 중금속검사를 비롯해 생산물 중금속검사, 생산물 잔류농약검사, 규격검사를 철저히 하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한약재 검사 규정에 합격한 제품만 시중에 유통하는 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