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현장시세가 반영해 보상해야"
"구제역, 현장시세가 반영해 보상해야"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1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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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실질적 재정.설비지원에 적극 나서야"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사진>은 27일 구제역 확산에 따른 피해보상 대책과 관련, "정부는 현장 시세가를 확실히 반영한 보상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구제역 확산 사태가 '재앙' 수준에 이르렀다"며 "정부는 확실하고 현실적인 피해 보상 및 지원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구제역 파동이 끝난 뒤 (피해 농가가) 다시 가축을 키울 수 있을 때까지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아울러 가축을 다시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정 및 설비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초기대응에 실패해 구제역이 확산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무너진 축산 농가를 일으키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