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검역검사청 신설 추진"
정운천"검역검사청 신설 추진"
  • 유승지기자
  • 승인 2010.12.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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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구제역특위'방역제도 개선'법개정 추진
한나라당 구제역 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관련, 방역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제역특위 위원장인 정운천<사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4일 당내 구제역특위를 열어 시급한 과제인 방역제도 개선과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농가부업소득 비과세 확대, 목장 용지의 양도세 등 면제, 축사 건축용역에 대한 부가세 면제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검역검사청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을 통합)을 설립해 선진국형 상시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제역특위는 위원장인 정 최고위원과 간사인 김영우 의원을 비롯, 구제역 발생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강석호·김광림·김학용·백성운·장윤석·정병국·이한성·한기호·황영철·황진하·허천 의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