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2010 시정 10대뉴스’ 선정
보령 ‘2010 시정 10대뉴스’ 선정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10.1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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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이시우 보령시장 출범’ 1위
올 한해 충남 보령시정 10대뉴스는 민선3기에 이어 민선5기 시장에 당선된 ‘이시우 보령시장 출범’이 가장 큰 뉴스로 꼽혔다.

지난 24일 보령시는 2010년도 마감을 앞두고 한 해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을 총망라한 시정 전반에 대해 크게 부각됐던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이어 정부의 4대강 살리기와 감세정책에 따라 불확실했던 ‘보령~청양(국도36호)간 확·포장 사업 확정’이 2위를 차지했으며, 국제축제이벤트협회(IFEA) 피너클 어워드에서 영국의 에던버러와 함께 ‘세계축제도시로 선정’이 다음으로 표를 얻었다.

또 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곤파스 등 사상 유래 없는 자연재해 엄습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이 4위에, 1996년 지자체 최초로 바다진흙을 이용해 개발돼 판매를 시작한 ‘보령머드화장품이 14년 만에 매출 200억원 돌파’가 그 뒤를 이었다.

6위는 480여억 원을 투입, 문학관, 서예관, 향토사료관, 갯벌생태관 등을 추진하는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 본격 착수’가, 7위는 웅천읍에 추진 중인 ‘남부산업단지에 선진그룹과 4,100억원 투자 MOU 체결’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보령시, 제62회 도민체전 5위 및 2011년 도민체전 개최’, ‘보령시, 세계 EM생산기지 발돋움’, ‘구제역 철통방어’가 각각 8위, 9위,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보령머드축제 축제 일몰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아웃’, ‘태풍 곤파스로 외연도 상록수림 초토화(뿌리 뽑힌 사랑나무)’, ‘천북 양돈농가 돼지 2만5000두 살처분’ 등이 보령시 3대 이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