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오늘 긴급회의 소집
국회 국방위,오늘 긴급회의 소집
  • 유승지기자
  • 승인 2010.1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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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사격훈련 상황 보고 향후 대책 논의

여야는 20일 연평도 해상사격훈련과 관련, 오는 21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해 김관진 국방부장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듣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사격훈련 실시에 따른 북한의 재도발 우려가 증가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안보대비 태세 등을 보고 받을 것"이라며 "원유철 국방위원장과 국방위 양당 간사가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일단 내일 열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여야는 또 국방위와 함께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위원회도 빠른 시일 내 전체회의를 소집, 현안 보고를 청취하기로 합의했다.

외통위에서는 한반도 긴장 사태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며 농식품위에선 최근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사태의 후속대책이 집중 토의된다.

한나라당 이군현·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4시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상임위원회 소집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