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선언 한나라당 중진 8명 “후속조치 마련”
남경필 의원 등 국회 강행처리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한나라당의 재선이상 의원 8명은 19일 추가적인 후속조치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바로 세우기와 정치 선진화를 위한 우리의 의견'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반복되는 폭력 등 비정상적인 국회를 ‘정상'으로 이끌고 국민과 세계에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 국회로 만들기 위해 실천노력을 중단 없이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회 폭력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올바른 당·청관계를 확립한다 ▲국회 바로 세우기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야당과 시민단체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성명에는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한 ‘자성과 결의'를 지난 16일 발표했던 ‘국회 바로 세우기 모임' 중 재선이상 의원들인 황우여 남경필 이한구 권영세 정병국 신상진 임해규 진영 의원 등이 동참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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